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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서예인들, '25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서 대거 입상

남은화씨 특선…11월 18~22일 청주 예술의전당에 전시

  • 웹출고시간2015.10.07 10:36:06
  • 최종수정2015.10.07 10:36:06

25회 충북도 서예대전에서 특선한 남은화씨가 전서체로 경전인 법구경을 쓰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서예인들이 '25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숨은 실력을 뽐내며 다수 입상했다.

군에 따르면 (사)한국서예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관해 이달 1일 출품작을 마감한 이 대회에서 유정 남은화(54·여)씨가 인도의 승려 법구(法救)가 인생에 지침이 될 만큼 좋은 시구(詩句)들을 모아 엮은 경전인 '법구경(法救經)'의 한 구절을 자유로운 전서체로 풀어 쓴 작품이 특선을 차지했다.

남씨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62)씨에게 붓글씨를 배웠다.

영동지역 주민인 김천일 씨는 한문 행서 부문에서 특선을 차지했다.

또 이정자·김은예 씨가 한문 행서, 배은규·오미희·이종명 씨는 한글 부문 각각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모두 영동지역 서예발전을 위해 애쓰는 배씨의 제자들이다.

이들의 작품은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청주 예술의전당에 전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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