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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06 16:50:45
  • 최종수정2015.10.06 16:50:45

6일 보은군 기획감사실 공무원들이 회남면 대추농가에서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돕고 가을철 농번기 적기 영농실현을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에 팔 걷고 나선다.

군은 10월부터 오는 11월까지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기관단체 및 읍·면·실과소별로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와 홀몸노인, 부녀자, 기초생활보호 대상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농축산과와 각 읍·면사무소에는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운영해 참여 희망자와 농가를 연결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농가에 대한 일손 돕기를 집중 전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벼 수확·운반작업, 과수 수확, 마늘·양파 심기 및 고추 수확, 콩·배추, 무 등 밭작물 수확 등이다.

재해 발생 시 벼 일으켜 세우기 및 낙과 수거 등 농촌 인력이 크게 부족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학습 및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적극 활용해 어려운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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