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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추동수역 조류주의보 발령…충북도, 모니터링 강화

  • 웹출고시간2015.10.04 14:17:02
  • 최종수정2015.10.04 14:17:12
[충북일보] 대청호 추동(대전 동구) 수역에 지난 2일 조류주의보가 발령돼 충북도가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 수역에 조류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3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추동 수역의 클로로필-a 농도는 지난달 21일 19.5㎎/㎥, 30일 24.8㎎/㎥이다. 남조류 세포 수는 같은 날 기준으로 각각 1천566개/㎖, 2천14개/㎖이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15㎎/㎥ 이상, 남조류 500개/㎖ 이상인 상태가 2주 동안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에 도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시 수질모니터링 강화체제로 녹조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오염원 지도·단속,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심층수 취수, 활성탄 투입 등 정수처리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초겨울까지 녹조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녹조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조류경보 발령 시 관계기관별 조치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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