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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01 11:24:53
  • 최종수정2015.10.01 11:24:5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영양이 불균형한 임산부,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식품제공 등이 건강한 생활영위에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중 빈혈, 성장부진 등 영양학적 위험요인을 보유한 자를 대상(최소 6개월 이상 사업에 참여할 자)으로 균형 잡힌 영양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참여 전 빈혈이 있는 자가 74명에서 사업 참여 후 7명으로 줄어 90%정도의 개선율을 보였다.

이영미(32·옥천읍 금구리)씨는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고 영양식품 보충으로 아이의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라며 "이젠 스스로도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참여기간은 1년이며, 사업 참가자들은 균형 잡힌 영양식과 상담 등으로 건강을 되찾고 있다.

선정된 이들과 기존 사업 참여자에게 매월 1회씩 정기적 교육과 수시상담 및 가정방문 등이 이루어지며, 보충식품은 쌀, 감자, 당근, 참치, 우유 등 11가지로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이 사업은 1년에 3회 정도 대상자를 모집하며, 현재 사업 참여자는 170명으로 12월께 50명 정도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 직접 구비서류를 지참 방문해야 하며, 대상자 선정 후 개별통보를 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영유아로 기존 수혜대상자는 모집대상자에서 제외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식품 제공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730-2154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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