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는 10일 9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

10~11일 군 일원 101km서 진행

  • 웹출고시간2015.10.01 11:46:30
  • 최종수정2015.10.01 17:24:30

지난해 열린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영동군민운동장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9회 영동곶감 울트라마라톤대회'가 10∼11일 영동군 일원 101㎞ 구간에서 열린다.

영동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영동마라톤동호회와 영동곶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3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환상적인 대회 코스와 영동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이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대회는 10일 오후 4시 영동군민운동장을 출발해 관내 10개 읍·면을 거쳐 돌아오는 101㎞ 구간에서 펼쳐진다.

감나무 가로수 사이와 아름다운 금강변을 달린 뒤 해발 800m 고지의 민주지산 도마령에서 바라보는 가을밤 하늘의 별 잔치 감상은 영동 울트라 코스의 백미로 꼽힌다.

주요 구간 10곳에 마련된 CP(휴식처)에는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의료반이 배치돼 주자들의 완주를 돕는다.

특히 각 CP에서는 배낭을 메지 않고 달려도 될 만큼 생수와 곶감, 포도즙, 과일, 낫도, 어묵, 두부, 떡, 김밥, 국밥, 허브차 등 갖가지 먹거리를풍성하게 제공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완주기록증이 주어지며, 영동군민운동장 옆에 설치된 기념비에 이름이 새겨져 영원히 기록된다.

대회 관계자는 "환상적인 달리기 코스와 풍족한 후원, 완주자 기념비 제작 등 다른 대회서 누리기 힘든 각종 혜택이 소문나면서 참가자 규모나 운영 등에서 전국 최고의 명품 울트라마라톤대회로 자리잡았다"며"올해도 청정 자연과 감의 고장 영동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추억을 만들어 가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