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정부3.0 우수사례 '행복택시' 등 선정

행자부 주관 중앙경진대회 추천

  • 웹출고시간2015.09.29 16:11:01
  • 최종수정2015.09.29 19:49:35

'충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난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3.0 우수사례로 '행복택시'와 '모바일 시정 소통창구'를 꼽았다.

도는 지난 24일 '충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도와 각 시·군이 발굴한 정부3.0 우수사례를 모아 평가(심사위원 80% 및 청중평가 20%)했다.

그 결과 최우수 사례로 도 부문에서 교통물류과의 '시골마을 행복택시'와, 시·군 부문에서 청주시의 '차별화된 도시형 모바일 시정공유 시스템 구축 운영' 사례가 선정됐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고령화된 농촌 현실에 맞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운송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서비스다. 특히 도는 모든 시·군에서 행복택시가 동시 운행한 전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다.

시·군 부문 최우수 사례로 꼽힌 청주시의 '차별화된 도시형 모바일 시정공유시스템'은 '시정공유 앱'을 구축해 문서수신, 회의일정, 시정알림, 이통장 정보, 직원 정보 등을 효율적으로 공유,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상에 도 부문 '행복마을 조성'과 '충북복지넷 구축'이, 시·군 부문 증평군의 '증평 3.0 부서간 협업행정 협약제 운영'과 진천군의 '한지붕 두가족 요금 단일화'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충북도 소방본부의 '심혈관 환자 등 골든타임 내 이송체계 구축으로 맞춤형 119서비스 제공' △필봇 감성교류 모바일 앱 개발 및 상용화 서비스 △농업인이 행복한 모바일 장터 '잇다팜' 서비스 △청주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365! 두드림' 복지포털 구축 운영 △영동군의 경로당 전담 주치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보은군의 입주기업 교육협력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한 군민 일자리 창출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정부3.0 우수사례를 오는 11월 열리는 행정자치부 주관 중앙경진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라며 "'정부3.0 우수사례집' 발간 등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