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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 문화체험행사

남한강 물길 따라 숨 쉬는 중원문화의 역사

  • 웹출고시간2015.09.24 16:14:40
  • 최종수정2015.09.24 16:14:46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충주캠퍼스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4일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충주캠퍼스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4일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

문화유적답사는 박물관에서 매해 한 차례씩 실시하던 행사로 이번 2015년에는 '남한강 물길 따라 숨 쉬는 중원문화의 역사'라는 주제로 이상기 충주시 문화해설사의 해설로 충주 일대 답사를 실시했다.

답사지는 충북지방에서 확인된 가장 오래된 신석기 문화 유적이 전시되어 있는 충주 조동리 선사유적 박물관을 시작으로 조동리 지석묘, 정토사 법경대사자등탑비를 답사였으며, 부처의 힘을 빌어 국가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불교적 상징인 충주탑평리칠층석탑(국보6호)과 국내 유일의 고구려비석인 충주고구려비(국보205호), 그리고 충주 봉황리 마애불상군 등이다.

이번 참가자들 중에는 교통대에 유학온 중국인 학생들이 대거 참가, 우리나라의 문화유적과 중국의 문화유적을 비교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유학생들은 특히, 중국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국내의 유일한 고구려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중국의 유적지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교통대 박물관은 이번 충주캠퍼스 문화유적답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증평캠퍼스에서 '괴산으로의 문화탐방', 의왕캠퍼스에서는 '역사기행 프로젝트 꽃보다 교통대 in 수원 화성'을 진행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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