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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 자살예방·위기관리위원회 공개협의회 개최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역량 강화

  • 웹출고시간2015.09.23 15:45:44
  • 최종수정2015.09.23 15:45:44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3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의 학생 자살 예방 활동 및 위기상황에서의 효과적 대처, 사후 대응을 지원하는 2015년 충주교육지원청 학생자살 예방ㆍ위기관리위원회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는 충청북도교육청 진로인성교육과 정상의 변호사, 충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박광원 경위, 충주시소방서 대응구조 구급과 우상규 반장,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남범우 센터장,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인수 센터장, 충주시생명의전화 부설 자살예방센터 이명희 소장 등 유관기관 전문가 6명과 충주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보건교사 4명, 충주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및 Wee센터 임상심리사로 이루어진 내부위원 등 총 12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충주시 초ㆍ중ㆍ고등학교 업무담당 교사 6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공개 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 전문 위원들이 각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살예방 및 위기대응 관련 사업 내용과 업무 매뉴얼의 주요 내용,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사안 대응을 위한 협조 체제 구축 및 활용 시 학교가 유념해야 할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또 교사위원들의 우수사례 소개, 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업무 관련 애로사항과 의문점 등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해 내ㆍ외부 전문위원, 동료 교사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충주중학교 오경희 전문상담교사는 "학생자살 예방 교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외부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유관기관 실무자의 얘기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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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