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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배 의원 "증평군 재정 위기 우려"

예산·인구 증가에도 지방교부세 71억원 감소

  • 웹출고시간2015.09.19 11:00:21
  • 최종수정2015.09.20 15:53:57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원(사진)이 지난 18일에 열린 제1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증평군 재정운영의 건전성'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장 의원은 지난 2003년 8월 개청 이후 군의 예산규모가 금년도 1회 추경 예산 기준으로 2배가량 증가하고 9년연속 인구 증가라는 발전상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을 좌우하는 지방교부세가 전년 대비 11.4%인 71억원이 감소함에 따라 군에서 체감하는 재정적 타격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방교부세 확충을 위해 정확한 지역통계 관리 및 인센티브 확보 노력, 지방교부세법 및 시행령 등의 개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지난해 독립세로 전환된 지방소득세의 적극적 징수 및 세외수입 체남액에 대한 부서별 책임 징수제 실시 등 자체수입 확대방안의 병행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군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민간이전 경비에 대한 명확한 성과평가 및 일몰제를 적용하는 한편,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도 정확한 원가분석 등을 통해 조정 필요성을 심도있게 점검하는 등,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모든 예산을 원점(Zero-Base)에서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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