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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7 10:13:19
  • 최종수정2015.09.17 10:13:19
[충북일보=청주] 세계 35개국이 청주에서 모여 나라별 민속궁을 선보인다.

'9회 세계민족궁 대축전'이 오는 18~23일 청주종합운동장,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궁도연합회와 국민생활체육충북궁도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북도,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18일 대축전 홍보를 위한 성안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9일 오후 6시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 200여 명을 포함해 임원, 운영요원, 국내 동호인 등 600여 명이 참가해 민족 전통활 국제교류의 대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세계 민족궁 대축전은 그리스, 네팔, 대만 등 35개국 선수들이 국가 대항전으로 참가해 원사, 집중사 경기를 펼치며 국궁시범과 각 나라의 민족궁을 시연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궁도 전통문화 체험장을 마련해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세계 민족궁 대축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과 더불어 세계 각국 선수들에게 국제공예비엔날레 관람으로 문화의 도시 청주를 알릴 계획이다.

세계 민족궁 대축전은 우리 국궁을 세계에 전파하고 다양한 나라의 민족궁을 보존하기 위해 2007년 1회 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후 2012년 제6회 대회 기간에 세계에서 민족궁 전통 활쏘기 유일의 '세계 민족궁 연맹(WTAF)'을 창설해 우리나라가 회장국이 되어 양궁에 이어 민족 전통 활쏘기도 세계무대를 선점하는 계기가 된 대축제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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