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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유기농산업 육성 5천185억원 집중투자

5개년 계획 발표… 유기농업 시스템 구축
인식개선·소비확대 초점… 8대 분야 41개 과제 추진

  • 웹출고시간2015.09.15 09:01:55
  • 최종수정2015.09.15 20:11:35
[충북일보] 충북도가 유기농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내놨다.

오는 2020년까지 8대 분야 41개 중점과제(신규 19개, 계속 22개)에 총 5천18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도가 제시한 5개년 계획에는 유기농·축산물 생산 비중을 20%로 늘리고, 유기가공업체를 150개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유기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확고히 하는 한편 유기농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인식개선을 통한 소비 확대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유기농 생산비중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에 14개 과제를 추진한다. 총 3천126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유기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7개 과제에 1천105억원, 국내 소비확대 5개 과제에 656억원, 수출시장 개척 2개 과제에 37억원, 유기농 인증 강화 4개 과제에 172억원, 생산자와 소비자 교육·홍보 5개 과제에 7억원, 유관 기관·단체 협력 강화 3개 과제에 1억7천만원, 유기농산업엑스포 격년제 개최에 80억원을 투자한다.

신규시책은 △충북유기농산업특구 지정 △유기농산업클러스터 조성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단지 △충북 유기식품 우수식당 지정 △유기농 소비자 인식확대 공개강좌 등 19개로 총 1천608억원이 투입된다.

김문근 도 농정국장은 "유기농산업엑스포를 통해 충북의 유기농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유기농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5개년 계획은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실행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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