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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15 12:12: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15일 일본이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 데 이어 일본언론의 독도문제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 관련 보도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홋카이도에서의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밝히라고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일본의 도발은 동북아시아 평화에 찬물을 끼얹는 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역사적 범죄행위"라며 "오만방자한 영토주권 침해행위"라고 규정하고, 일본측을 강력 비난한 뒤 여야를 떠난 초당적인 대처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또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 9일 한일정상 회동에서 후쿠다 일본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명기입장을 전달했다는 교도통신과 NHK의 연이은 보도와 함께 후쿠다 총리의 명기입장에 대해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고 이 대통령이 밝혔다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라며 "홋카이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 대통령께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토주권에 관한 한 여야를 떠나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그러나 일본의 도발이 현 정권의 외교적 무능과 실책이 조금이라도 빌미를 준 것이라면, 이 대통령은 그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음을 밝혀둔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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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