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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주요 역사에 청년셰프 요리 맛본다

코레일, 5개 팀 선발해 미니도시락·이색 간식등

  • 웹출고시간2015.09.10 17:39:10
  • 최종수정2015.09.10 20:29:59

쁘띠박스팀의 선택형 한식 도시락(사진 왼쪽)과 코코스네일팀의 라오스식 풀빵.

[충북일보] 코레일은 오는 11월부터 대전역 등 주요 역사(驛舍)에 '청춘셰프' 5개팀의 입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춘셰프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요식사업 이벤트로 코레일은 지난 6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이들 팀은 사업 성공가능성과 업종 적합성, 마케팅 전략, 음식 맛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쁘띠박스팀은 웰빙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개인의 취향을 고려, 고객이 직접 도시락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선택형 한식 미니도시락을 선보였다.

코코스네일팀은 기존 호두과자와는 달리 쌀가루 반죽에 파, 옥수수, 레몬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한 라오스식 풀빵으로 역사 내 이색 간식거리로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전국 팔도의 대표특산물을 담은 컵밥, 서해금빛열차와 남도해양열차 특성에 맞는 관광도시락, 식빵에 여러 가지 과일토핑을 한 둥근모양의 토스트인 치바누레드 등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현재 역사(驛舍) 내 도시락 매장을 관리하고 있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이들 5개 팀에 대해 매장 인테리어비용 지원, 영업이행담보금 면제, 기존 매장보다 낮은 수수료율 적용, 우수 운영자의 경우 최대 5년까지 계약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대전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셰프로서 꿈을 가진 청년들이 스타셰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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