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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8월 주택 거래 증가율, 세종시가 전국 최고

신도시 영향 큰 조치원 일부 아파트 값도 약간 올라

  • 웹출고시간2015.09.09 14:22:31
  • 최종수정2015.09.09 14:23:02

8월 주택 매매 거래량 추이(전국)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주택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부동산 시장의 중심인 세종시도 거래가 급증, 신도시 아파트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하락세가 계속되던 조치원 지역 일부 아파트 값도 약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9만4천110건으로 7월보다는 15.0% 줄었으나, 작년 같은 달보다는 23.2% 증가했다"며 "특히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81만5천58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1%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3월 이후 계속 10만건을 넘었던 월 매매 거래량은 8월 들어 계절적 영향으로 다소 줄었으나, 8월 및 1~8월 누적 거래량은 2006년 통계 집계를 시작한 뒤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8월 매매 거래량이 227건으로 작년 8월(131건)보다 73.3% 늘었다. 서울(71.0%)을 누르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11층 기준으로 2011년 12월 2억2천400만원에서 올해 6월 1억7천500만원까지 떨어졌던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85㎡형 실거래 가격은 7월 1억8천만원에서 8월에는 1억9천만원까지 회복된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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