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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09 13:15:51
  • 최종수정2015.09.09 14:10:02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혜운 장혜숙(51) 씨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문에 입선했다.

장씨는 지난 2011년 같은 대회에서 동양화 부문 특선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자라는 영예도 얻어 화제다.

장씨가 이번 대회에 수상한 작품 제목은 '소낙비 변주곡'으로 소낙비가 막 그치고 연잎 위에 머금고 있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은 아름답게 화폭에 담았다.

장씨는 "늘 가슴에 품어뒀던 화가의 꿈을 접지 못하다가 늦은 나이에 용기를 내어 화실에서 그림을 배웠다"며 "바쁜 일상으로 연습량이 부족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장씨의 작품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전시되며, 이후 장씨가 운영하는 가게인 '연가'(영동읍 계산리)에도 전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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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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