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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일본 투자기업 유치 나서

10~11일 서울재팬클럽 초청, 투자설명회·기업 시찰 진행

  • 웹출고시간2015.09.09 09:31:16
  • 최종수정2015.09.09 09:31:16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본 투자기업의 협의체인 '서울재팬클럽' 회원들을 초청, 도내 유망 외국인투자지역 알리기에 나선다.

도는 캐논세미콘덕터엔지니어링코리아㈜의 나카지마 타쿠미 대표이사(서울재팬클럽 부이사장) 등 일본기업 최고경영자 20여명을 초청해 10~11일 이틀 동안 투자환경설명회, 투자유망지역(오송·오창) 시찰, 도내 주요기업(LG화학·네패스·스템코) 방문 등을 진행한다.

오창외국인투자지역은 국내 대표적인 일본 투자기업 집적지역으로 8개 일본기업이 57만5천477㎡의 부지에 입주해 있다. 그동안 9천980억원을 투자해 2천168명을 고용했고 지난해 기준 연간 8천120억원의 매출과 2천44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지정된 진천산수 외국인투자지역에는 현재 중국합작사인 신화주식회사가 들어섰다. 독일 바커케미칼코리아와 중동 페스웰 등이 생산시설 건립에 착수,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간에 입주를 마무리한 외투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오창을 중심으로 집적화된 일본 기업과 도내 주요기업간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서울재팬클럽,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 등 유관기관과의 투자협력 관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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