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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건축학과 '건축학교육인증' 현판식

2년연속 인증 취득·국제적 수준 교육 인정받아

  • 웹출고시간2015.09.03 15:55:41
  • 최종수정2015.09.03 15:55:41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이명재) '건축학교육인증' 현판식이 3일오전11시 건축관에서 있었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이명재) '건축학교육인증' 현판식이 3일오전11시 건축관에서 있었다.

건축학과는 지난 7월 30일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충북권 소재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을 2회 연속 취득해 국제적 수준의 건축학 교육을 인정받게 되었다.

건축학과는 2003년부터 국가 간 상호 인정받을 수 있는 건축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국제기준의 5년제 전문 건축학위과정을 개설, 지난 2010년 7월 30일에 첫 5년 인증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건축학교육의 산실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체계적인 교육과 사회공헌,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교육의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건축학 교육 인증제도'는 국제건축가연맹(UIA)이 요구하는 건축학 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세계무역기구(WTO)는 건축설계 시장의 개방 원칙에 따라 국제기구가 인증할 경우에만 건축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권고해 왔고, UIA는 건축 실무에 관한 전문성의 기준을 '5년 이상의 교육과 2년 이상의 수련'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국제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80여개 대학의 건축학과가 4년제에서 5년제로 전환, 교육프로그램의 국제인증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오고 있다.

건축학교육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인증후보자격, 인증신청, 인증실사로 이루어진 3단계의 엄격한 평가를 받아야 하며, KAAB는 매년 자격을 갖춘 대학을 평가해 5년, 3년, 조건부 2년, 인증유예, 인증거부 등 5단계의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4월 12~15일까지 4일간의 인증실사 평가에서 한국교통대 건축학과는 프랑스, 미국, 독일, 네덜란드건축사 등의 국제자격을 보유한 우수 교수진과 다양한 경력과 실무적 감각이 풍부한 외래 강사진을 바탕으로 한 설계스튜디오 중심의 개인맞춤형 교육, 실무지향형 창의적 설계교육이 강점으로 부각되었으며, 건축학과의 교육철학과 교과과정체계, 학생들의 자긍심, 교수와 학생간의 원활한 소통 등이 우수한 내용으로 평가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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