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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김형탁양궁훈련원 전지훈련메카로 거듭나다

2004년 FITA 공식훈련장 지정… '괴산=양궁' 알리는데 큰 역할
'2015 컴파운드 혼성전' 챔피언 김종호·김윤희도 찾아와 훈련

  • 웹출고시간2015.09.06 19:24:08
  • 최종수정2015.09.06 19:24:08

김형탁양궁훈련원 전경

[충북일보=괴산] 김형탁양궁훈련원이 국내외 양궁선수들의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김혁탁양궁훈련원(이하 양궁훈련원)은 2004년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175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천493평에 조성 한국양궁을 이끌고 있다.

양궁훈련원은 1984-1986년까지 양궁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와 1987-1997년까지 대만 양궁대표팀 총감독을 지닌 김형탁씨가 지난 2004년부터 양궁훈련원을 운용하고 있다.

양궁훈련원은 2004년 설립과 동시에 국제양궁연맹(FITA) 공식 훈련장으로 지정돼 해마다 국내외 80여개 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괴산이 양궁의 메카로 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월2일 덴마크에서 열린 201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혼성전에 출전 우리나라 첫 컴파운드 혼성전 세계챔피언에 등극한 김종호, 김윤희 선수 등 중원대 양궁선수들을 비롯 러시아, 태국, 중국, 미국 등 많은 외국 선수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2008년에 발족한 괴산양궁협회는 2007년부터 괴산군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전국 실내 양궁대회를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회장 장영술) 심의와 현지답사를 통해 괴산군에서 전국 실내양궁대회를 매년 개최키로 하고, 대회명도 '괴산군 전국 실내 양궁대회'를 공식적인 대회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어 괴산을 널리 알리고 있다.

따라서 2007년부터 매년 2월이면 괴산 사호정에서 괴산군전국실내양궁대회를 개최 1천여명의 선수 및 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중행사로 자리매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김형탁양궁훈련장에서 열린 6회 괴산고추기 전국동호인 양궁대회

협회는 미래꿈나무 양성을 위해 2009년 8월 30여명을 회원으로 괴산양궁동아리 를 발족 현재 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양궁에 관심이 많은 어린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교습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2년 괴산명덕초 양궁부가 창단 제44회 전국소년체전 개인금메달 및 충북도회장기양궁대회 개인 4관왕 등 미래가 촉망되는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지난 8월29일 고추축제 마지막 날 동지천변 김형탁양궁훈련장에서는 제6회 괴산고추기 전국동호인 양궁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 대회는 2010년부터 개최되어 금년에 6회째로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양궁팀 24팀 194명이 참가한 가운데 컴파운드 타겟부 및 헌팅부, 리커브 일반부 및 초,중.고등부 단체 및 개인전이 열렸으며 500여명의 아마츄어동호인 및 가족들이 괴산을 찾았다.

괴산군양궁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괴산군이 전국의 양궁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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