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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평가 '하위권' 탈출

52개 학과 29개로 감축하는 개혁안에 교수 72% 찬성이 주효

  • 웹출고시간2015.08.31 17:52:36
  • 최종수정2015.08.31 17:52:36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구조 평가 2단계 평가 결과 하위권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대에 따르면 31일 발표된 교육부 1주기 구조개혁평가 2단계 평가 결과 2단계에 포함된 도내 6개 대학 중 유일하게 하위권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도 2단계에 포함된 대학 중 한국교통대와 한국체육대학 등 극소수 대학만이 하위권 탈출에 성공했다.

대학본부는 하위권 탈출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난 7월 23일의 고강도 학사구조개편안(현재 52개 모집단위를 29개 이하로 줄이는 안)에 대한 전체 교수들의 압도적인 지지(투표율 81.27%, 찬성율 71.88%)를 들고 있다.

2단계 구조개혁평가위원은 물론 교육부에서 한국교통대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학사구조개편안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해준 결과 소기의 성과를 얻어 냈다는 것이 대학본부의 자체 판단이다.

고강도 학사구조개편안에 대해 전체 교수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었기 때문에 당초 예상과 달리 하위권 탈출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인 것이다.

이번 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권 탈출에 성공한 교통대는 학사구조개편 TF를 중심으로 특성화에 기초한 자율적인 학과 통합과 학사구조개편을 강하게 추진, 교육부 2~3주기(2017년~2022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대학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는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변모될 것이며, 4대 교통 특성화 역시 대학에 효율적으로 뿌리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대는 스마트 항공·자동차, 교통정보 물류시스템, 교통약자·보건, 미래 철도의 4대 교통 특성화를 필두로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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