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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 급증… 소비자 불만도 '껑충'

올 상반기 상담 건수 3천412건… 의류·신발이 절반 이상 차지

  • 웹출고시간2015.08.31 15:25:10
  • 최종수정2015.08.31 19:54:08
[충북일보] 해외구매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소비자불만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접수된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상담 건수는 모두 3천412건으로 전년 동기(1천268건) 대비 약 2.7배 늘어났다.

유형별 소비자상담은 구매대행(82.5%)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배송대행(8.0%), 직접배송(6.6%)의 순이었다. 특히, 배송대행 관련 상담은 273건으로 전년 동기(58건) 대비 약 4.7배 증가했다.

이는 해외구매 급증에 따라 중·소규모 배송대행 업체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절반 이상인 53.3%를 차지했는데,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매년 소비자상담의 50~60%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가방 등 잡화·신변용품(11.7%), 취미·레저용품(6.2%) 등이었다.

금액별로는 미국 기준으로 관세 및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는 20만원 미만(62.3%)이 가장 많았고, 40만원 미만(20.9%), 60만원 미만(6.5%), 100만원 이상(6.1%) 순으로 나타났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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