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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승우씨 농가 '햇배' 출하

"직황 떨어져도 당도 좋아"… 추석 선물로 안성맞춤

  • 웹출고시간2015.08.31 11:22:36
  • 최종수정2015.08.31 20:27:33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이승우·장경식씨 부부가 출하를 위한 배 수확이 한창이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북면의 한 농가에서 햇배(원황) 수확이 한창이다.

군북면 자모리에서 20여년 넘게 배농사를 짓고 있는 이승우(57)·장경식(54)씨 부부.

이들은 1만1천570㎡ 배 밭에서 이른 수확이 가능한 품종인 원황을 출하하고 있다.

이 곳 배는 주로 대만 등지로 수출되고 있으며, 서울이나 대전 공판장으로도 판매된다.

이들 부부는 한해 보통 400~500상자(20㎏)를 수확한다.

요즘 시세는 3만5천원에서 4만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우씨는 "추석 선물로 옥천 배 어떠신지요"라며 "올해는 가뭄으로 작황이 예년만 못 하지만, 당도는 무척 좋다 옥천 배 많이 애용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97농가가 48㏊에서 520t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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