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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31 10:28:37
  • 최종수정2015.08.31 10:29:45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강연, 공연, 체험행사들을 마련했다.

주요행사로 '부모가 1등 선생님'의 작가 박명수 초청강연회와 북밴이 진행하는 "힐링 북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회 함께 읽는 제천>선정도서인 "모두 깜언" 독후감 공모 △컵케이크, 석고방향제, 꽃바람떡 만들기 △원작이 있는 영화이야기 △책 속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그리운 사람에게 보내는 소식 등 풍성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 및 세부내용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하거나 제천시립도서관(641-374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립도서관 이종양 관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가족과 함께 한다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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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