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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신척산업단지서 국내 유일 '자동차연비센터' 착공식

  • 웹출고시간2015.08.30 14:55:05
  • 최종수정2015.08.30 14:55:29

지난 28일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에서 열린 '자동차연비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연구개발(R&D) 공인기관인 '자동차연비센터' 착공식이 지난 28일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노영민·경대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자동차연비센터는 1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2천957㎡ 규모로 들어선다. △고온 및 저온 시험실 △엔진, 배터리 등 자동차 중요 부품의 성능 시험실 △버스,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의 시험실로 구성된다. 자동차의 연비관리 강화와 연비 시험방법 개발, 실제연비와 체감연비와의 격차 해소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전기차, 수소 연료차 등 '미래 그린카' 구동력의 핵심요소인 이차전지 분야의 R&D 연구도 진행한다.

자동차연비센터는 국비 100억원, 지방비 65억원 등 총 165억원이 투입돼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운영은 한국에너지공단이 한다.

도 관계자는 "자동차연비센터가 국내 자동차산업 R&D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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