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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30 14:27:33
  • 최종수정2015.08.30 14:27:33
[충북일보=청주] 가을철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게서 발병하기 쉬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이 우려되면서 청주시서원구보건소가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대표적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 형성)가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털진드기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약 90%)하고 있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 참진드기는 4~11월 서식하며 가을철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의 잠복기는 보통 10~12일 정도로 잠복기가 지나면 심한두통, 발열, 오한이 갑자기 발생하며 감기와 유사하며 그 외에도 피부발진, 결막충혈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생길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농경지, 거주지와 그주변의 풀숲을 제거하고 진드기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장화·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풀숲에 앉아서 용변 보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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