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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4년도 지방재정 공시

공유재산 7천206억원… 지자체 평균比 1천276억원 ↓

  • 웹출고시간2015.08.30 12:56:55
  • 최종수정2015.08.30 15:45:57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재정규모는 3천769억원, 공유재산은 7천206억원, 채무는 215억원으로 2014년도 지방재정 운용결과를 공시했다.

이번 지방재정공시는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보은군 홈페이지에 1년 이상 공시하고 대추고을소식지 등에 게재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규모는 3천769억원,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64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부담은 3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은 914억원, 지방교부세·보조금·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2천592억원을 지원 받았다.

자산총계는 1조5천123억9천800만원이다. 퇴직금·미지급금·보관금 등 부채는 539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5억원이 증가했다.

이중 채무는 215억원으로 보은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채를 발행한 것으로 전년도 대비 50억원이 증가했다.

사업자 및 개인에게 지원(융자)하고 회수되는 채권은 58억원(일반회계31억원, 특별회계27억원), 사회복지기금·재난관리기금 등 기금총액은 8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의 공유재산은 7만4천469건에 7천206억원으로 밝혀져 비슷한 다른 단체 평균보다 1천276억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재정공시는 시책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민간경상보조금 집행내역, 민간행사보조금 집행내역, 지방의회경비 집행내역 등과 같이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 공개된다.

특히 주민들이 관심도가 높은 보은스포츠파크조성사업 외 10건에 대해서도 특수공시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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