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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12 13:55: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이수초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건전한 소비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아나바다 알뜰장터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영동이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민찬식)은 유아들의 건전한 소비습관을 형성을 위해 10일 학교운동장에서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열었다.

이번 ‘아나바다 알뜰장터’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쓰던 물건을 기증하여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의 의미를 되새기며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근검 소비절약 정신을 일깨우우기 위해 실시됐으며, 84명의 유아와 학부모, 선생님들이 어우러져 다양하고 풍성한 장을 이뤘다.

물품의 종류는 도서, 의류, 학용품, 신발, 완구, 채소, 과일, 악세사리, 어머님들이 손수 만든 먹거리, 유아들이 만든 재생비누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으로 물품 1점당 100원으로 판매했다.

특히, 물품 기증을 위해 가정에서 물품을 선정하고 손질하면서 유아나 학부모는 물건을 깨끗이 사용해야 함을 느끼고, 필요 없는 물건을 사지 않았는지 등 체계적인 사전활동과 더불어 사후 경제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민찬식 원장은 "체험중심 경제교육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아나바다 알뜰장터’는 물질의 풍요로움으로 인해 점차 사라져가는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소비생활 태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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