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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천체관측동아리 별 관측회 '호응'

"나도 미래의 천문과학자 "

  • 웹출고시간2015.08.19 14:11:07
  • 최종수정2015.08.19 14:11:07

[충북일보=보은] 보은고등학교 천체관측동아리(동아리명 퀘이사)가 '군민과 함께하는 별 관측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퀘이사는 지난 7월28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보은읍 뱃들공원 광장에서 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여름방학 동안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별들을 실제 망원경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눈으로 직접 관측하고 별에 대한 신비감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별 관측뿐만 아니라 현재 보고 있는 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갖고 있어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4번째 관측회에서는 많은 학생과 아이들이 모여들어 책에서만 보던 토성의 고리를 실제로 발견하며 즐거워했다.

김진환 과학교과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별들을 망원경을 통해 직접 체험하여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관측회를 마련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찾아와 별을 관찰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도에 처음 만들어진 천체관측 동아리 퀘이사는 천문학을 꿈꾸고 별을 사랑하는 총 25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2014 우주과학경진대회 전국 종합우승, 2014 청소년과학탐구반 대회 충북 우수 선정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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