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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자유학기제 발대식

'꿈 찾는 시간·행복 잡는 시간'

  • 웹출고시간2015.08.18 13:23:39
  • 최종수정2015.08.18 13:23:39

단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의 첫 날인 지난 17일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하고 꿈꿔왔던 삶의 목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과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 등으로 자유학기제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유학기제의 첫 날인 지난 17일 자유학기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하고 꿈꿔왔던 삶의 목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과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

학생들은 발대식에서 120여일 동안의 진로탐색으로 스스로를 더욱 알아보고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가질 것을 다짐했다.

이 학교 조성남 교장은 "자유학기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과 진로개발역량을 쌓을 수 있는 동기와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인 만큼 학생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며 시작할 수 있도록 발대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학년 최지민 학생은 "그동안은 매일 교실에서 공부만 했었던 것 같은데 자유학기는 선택 프로그램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예술·체육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이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으니 신난다"며 "가장 중요한 진로를 찾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단양중은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올해 2학기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에 선정돼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1학년 11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을 찾고 행복을 키우기 위한 자유학기제를 2학기동안 운영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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