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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 확정

2공구 부지 120가구 조성… 다기능 생활문화센터 신축

  • 웹출고시간2015.08.17 10:49:53
  • 최종수정2015.08.17 15:41:5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후보지 선정 협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보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보은산업단지 내 2공구 부지 약 6천㎡의 면적에 120가구 규모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공급대상은 군내 산업단지 근로자 80%(96가구), 젊은 계층 10%(12가구), 노인계층 10%(12가구)다.

다기능의 복합생활문화센터를 신축하여 입주민의 편의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사업은 2017년까지 약 1만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젊은 계층의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단지 등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시행된다.

사업은 정부지원금 30%, 국민주택기금 40%(이율 연 1%, 20년 거치 20년 상환)와 사업시행자가 30%를 부담해 임대형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보은산단 내 행복주택 사업시행자는 보은군이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확정되면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7개 부처의 업무협약에 의해 총 9개의 주민편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우선 고려하도록 하고 있어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과 서비스 도입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행복주택 건립 확정을 통해 보은산업단지 분양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군수는 최종 확정을 위해 지난 6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제6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 협의회에 참석, 보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립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단지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행복주택 건립으로 보은군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은산업단지 분양은 우리 군 경제 활성화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사업으로 행복주택이 한국폴리텍대학 보은캠퍼스와 함께 보은산업단지의 강점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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