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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죽음에 대한 가상체험 실시

'관 속에서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 웹출고시간2015.08.17 11:12:33
  • 최종수정2015.08.17 11:12:3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임종체험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9월 22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죽음에 대한 가상체험'을 한다.

군 보건소는 내달 10일 '12회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으로 선발된 주민이 죽음체험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죽음에 대한 동영상을 본 후 본인이 직접 써 보고 발표도 해 본다.

유서를 쓴 참가자 중 수의를 입고 관 속에 들어가 낭독되는 본인이 쓴 유서의 내용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관 체험 후 자신의 느낌과 생각 등을 참가자들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1일까지 보건소 730-2143, 정신건강증진센터 730-2199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참여금액은 무료며, 선착순 20명으로 만18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인간의 생명을 존중에 대한 일종의 심리극으로 치료요법으로도 운영되고 있다"라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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