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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교통사상자 줄이기 비상대책회의

올들어 21명, 지난해 대비 8명 62% 증가

  • 웹출고시간2015.08.10 13:36:32
  • 최종수정2015.08.10 13:36:32

올들어 충주지역에서의 교통사고사망자가 21명으로 지난해 대비 62%가 증가했다.이에 충주경찰서는 10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교통사상자 줄이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충북일보=충주] 올들어 충주지역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 경찰이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위한 비상대책에 들어갔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10일 현재까지 충주관내 교통사고는 총 1천796건에 인적피해가 757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천538건에 인적피해 718명에 비해 258건(17%) 39명(5.4%)이 증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교통사망사고는 21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명에 비해 8명(62%)이 증가했으며, 교통사망사고 21건중 76%인 16건이 면단위에서 발생했다.

최근 충주서는 증가하는 교통사망사고로 경찰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경찰관과 합동분석은 물론 시설개선과 심야시간대 각지구대· 파출소별 2시간 이상의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실예로 지난 7일 오후4시경 노은면의 한 지방도에서 면소재지 방면으로 진행하던 화물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같은날 새벽시간에 대소원면 36번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량이 도로를 이탈, 우측 도로변의 전신주를 충격해 30대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충주署는 10일 오전 교통사상자 줄이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국도와 지방도에 교통외근인력을 집중시켜 음주운전단속은 물론 졸음운전으로인한 부주위 운전 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순찰을 강화토록 했다.

또 교통외근근무자와 지구대, 파출소의 지역경찰이 합동으로 신호위반 등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하고 담당노선에 대한 책임노선제와 내·외근 합동 비상근무 및 홍보활동을 강화토로 했다.

이준배 경찰서장은 "남의 일이 아니다 내자식 내부모다. 가족이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 된다면 가만 있을 것이냐"며 질타하고 사상자 줄이기에 대한 강한의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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