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계곡마다 피서객으로 '북적'

서원·만수계곡·속리천 등 가족 단위 피서객에 인기

  • 웹출고시간2015.08.10 10:39:04
  • 최종수정2015.08.10 15:30:38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과 속리산면 만수계곡 등에는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장안면 서원계곡을 비롯해 속리산면 만수계곡, 속리산면 사내리 잔디공원 옆 속리천 물가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서원계곡은 속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름다운 계곡이다. 인근에는 정이품송의 내외지간으로 알려진 정부인소나무(천연기념물 제352호)와 선병국가옥(국가중요민속자료 제143호) 및 동학 취회지 등 볼거리가 많다.

속리산면에 위치한 만수계곡도 여름이면 우거진 숲의 시원한 그늘과 맑고 깨끗한 물을 찾는 피서객으로 붐빈다.

또 속리산의 가파른 계곡을 타고 내려온 물이 모이는 속리산면 사내리 잔디공원 속리천 물가는 얕은수심으로 아이들의 물놀이터로 인기가 높다.

이곳 속리산에는 법주사, 오리숲길, 오토캠핑장 등 관광, 휴식시설 등이 즐비하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 많은 피서객이 보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며 "편의시설 확충 및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더 많은 피서객에게 보은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원계곡은 승용차로 청주-상주 고속도로 속리산IC를 나와 장안면을 거쳐 속리산 방면으로 10여분을 달리다 보면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서원계곡에서 속리산 방면으로 20여분 더 들어가면 우거진 숲 속의 만수계곡을 만날 수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