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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취약계층 흉부 X-선 결핵 이동검진

조기발견으로 결핵확산 예방

  • 웹출고시간2015.08.10 10:20:45
  • 최종수정2015.08.10 15:29:5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만성감염병인 결핵의 조기발견을 위해 10~18일까지 관내 오지마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등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결핵이동검진은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 농촌마을과 다수인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의 결핵 이동검진팀과 함께 한다.

일정은 10일 부활원, 영생원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군북면 주민 등 365명을 시작으로 11일, 17일, 18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흉부X-선 촬영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를 실시하여 결핵확진검사를 시행하고 결핵환자로 판명 시 보건소에 등록해6개월 이상 투약치료를 받도록 한다.

또한, 확진되지 않은 결핵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정기적 관리를 통해 결핵전파 방지에 힘쓴다.

결핵의 증상은 잦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2주 이상 기침을 계속하는 등 증상이의심될 때는 보건소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가족과 이웃에게 전염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완치되는 만큼 결핵의 조기발견과 지속적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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