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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9 13:16:25
  • 최종수정2015.08.09 13:16:38

정상혁 군수와 보은읍 노티리 마을주민들이 함께 노티리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하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 노티리(이장 윤성용) 마을유래비 제막식이 지난 7일 보은읍 노티리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보은읍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유래비 제막을 축하했다.

노티리는 예로부터 보은읍에서 회인고을로 통하는 길목으로 고개의 형상이 노승이 바람을 지고 있는 모습과 흡사하고 고개가 높아 넘다가 세월이 흘러 늙는다는 뜻에서 노티고개라 불렸고 고개 아랫마을을 노티리라 불렀다.

또 조씨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한 뒤 조노티라고도 불리는 노티리는 내북면에 속해오다 1987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보은읍에 편입됐다.

보은읍 노티리 마을유래비 앞에서 정상혁 군수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유래비와 관련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산비탈 옥토에서 자라는 최고 품질의 사과 주산지이며 4개의 산봉우리와 5개의 골짜기가 어우러진 노티리는 현재 63가구 120명이 거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5년 마을유래비 건립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주민과 출향인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발전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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