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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산대리서 '1회 잘산대 대박축제' 개막

오는 23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웹출고시간2015.08.05 11:04:16
  • 최종수정2015.08.05 14:51:44

농촌 일상생활를 주제로 열린 1회 잘산대 대박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박터널을 지나면서 박식물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제1회 잘산대 대박축제가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23일까지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216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를 주관한 잘산대대박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대박처럼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오감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추억거리가 준비됐다.

대표 행사로 60여종의 박종류 식물을 무봉산 산길따라 관람할 수 있다.

박류 식물 체험, 박류 식물 퀴즈대회, 박류 식물 공예 체험 등 신기한 박류 실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풍물회 공연, 산대주민 밴드공연, 풍물경연대회 등 신나는 음악공연도 대표 행사로 즐길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농촌 일상생활을 주제로 한 볏짚공예 솜씨자랑대회, 보은군의 대표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어처 공원관람, 무봉산 둘레길 숲 4㎞ 체험, 별자리 찾기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도 태권도 시범단 공연, 무봉산 생태숲 탐방,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8일에는 '대박 터지는 날' 행사를 개최해 축제 흥행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잘산대대박축제는 2009년부터 단오제, 동지축제 등 소규모·자생적 마을 축제로 열려오다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 농촌축제' 공모 선정으로 행사비를 지원받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발전시키는 진정한 마을 공동체 축제에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 체험 마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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