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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소방서, 상반기 구급수요 지속 증가

통계분석 발표… 출동건수 전년대비 79건 증가
현장출동 응급처치율은 206건↑

  • 웹출고시간2015.07.31 17:54:54
  • 최종수정2015.08.02 17:15:38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가 2015년 상반기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급출동 건수가 전년대비 79건(8.38%) 증가한 1천22건으로 나타나 구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구급대원의 현장출동 응급처치율이 전년 대비 206건 증가한 2천88건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 이송환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급·만성질환 유형 중 급성발병이나 임상학적 소견으로 판단할 수 없는 기타환자 64명(8.12%)을 제외하고 고혈압 196명(24.7%), 당뇨 93명(11.8%), 심·뇌혈관질환 75명(9.5%), 암 30명(3.8%)순으로 나타났고, 사고부상 유형은 교통사고 117명(14.8%), 추락·낙상 98명(12.4%), 기타 115명(14.6%)순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가정주택 427건(54.2%), 일반도로 116건(14.7%), 기타장소 83건(10.53%)순으로 분석됐으며, 연령별 내역을 살펴보면 40대 96명(12.2%), 50대 162명(20.6%), 60대 100명(12.7%), 70대 151명(19.2%) 순으로 분석됐다.

환자 분포도가 집중된 50~70대는 각종 통증과 전신쇠약 및 오심 구토가 주를 이루고 있어 사회활동을 하며 받는 지나친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송정호 증평소방서장은 "최근 들어 위급하지 않은 구급신고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진짜 위급한 구급신고만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며 "그만큼 주민들이 119를 이용하는 자세가 바뀌었고 현장에서의 구급대원의 역할이 중요해진만큼 앞으로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들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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