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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정부 추경예산 1천747억원 확보

SOC 630억·가뭄대책 570억·메르스 239억·서민생활 310억… 이종배·변재일 의원 활약

  • 웹출고시간2015.07.26 14:52:55
  • 최종수정2015.07.26 19:22:21
[충북일보]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2015 추가경정예산 중 충북지역 관련 국비는 총 1천747억원으로 집계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의 4대 핵심분야는 △지역 SOC 사업 △메르스 피해 지원 및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가뭄 극복 및 장마 대책 △서민생활안정 도모 등이다.

먼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도내 SOC 사업은 △충주∼제천 고속도로(92억원) △옥산JCT∼오창JCT 연결(50억원) △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200억원 중 충북 140억원) △도담∼영천 복선전철(600억원 중 충북 80억원) △오송∼청주 연결도로(100억원)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100억원) △하수관거 정비(58억5천만원) △국립공원 안전시설 확충(9억원) 등이다.

모두 11개 사업에서 629억5천만원의 충북지역 SOC 관련 사업이 이번 정부의 추경예산에 반영됐다.

이어 메르스 피해지원 및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사업으로는 △감염병 관리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비(5억원) △관광업계·중소기업 자금지원(212억원)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15억6천만원) 등 8개 사업에 걸쳐 238억5천만원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감염관리시설 설치(7억5천만원) △메르스 환자 진료비(3천만원) △메르스 사망자 장례비(3천만원) 등이다.

가뭄 극복 및 장마 대책사업으로는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200억원) △단양 수중보 건설(90억원)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66억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60억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70억원) △지방하천정비(49억원) △붕괴위험지역 정비(25억6천만원) 등 총 8개 사업에 569억6천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서민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 일자리 확충 및 고용 안전망 강화(297억원) △서민·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12억5천만원) 등 총 4개 사업에 309억5천만원이다.

이중에는 △생계급여 지원(6억원) △노인사회활동 지원(5억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1억5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경에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등이 맹활약했다.

이·변 의원은 올 하반기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충북관련 국비확보에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예결특위 내 예산안조정소위 참여도 유력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지역 현안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 언론 등 도민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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