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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6 14:41:39
  • 최종수정2015.07.26 14:41:39
[충북일보=청주] 내년부터는 유기질 비료를 지원받으려면 농지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시스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청주시는 내년부터는 실제 경작하는 농지라도 농업경영체 등록시스템에 해당 농지가 등록돼 있지 않으면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기질비료 지원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가 신청한 농지에 대해서는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농업경영체 등록제란 경영체별로 인력, 농지, 농축산물 생산인증 정보 등을 등록하는 제도로 맞춤형 농정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제도적으로 도입해 경영체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유기질 비료 지원제도 변경에 따른 농업인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농지를 등록할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비치된 농업경영체등록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메일 등의 방법으로 주소지 관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043-279-4141~5)이나 콜센터(1644-877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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