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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은농협, 복숭아 소포장이 농가소득 '효자'

4~8개들이 용기 제작… 2.5㎏ 전용 상자도 만들어

  • 웹출고시간2015.07.23 14:58:10
  • 최종수정2015.07.23 14:58:10

김영혁(가운데) 충주노은농협 조합장과 김주동(왼쪽) 전무, 이형훈 농협 충주시농정지원단장이 복숭아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는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상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노은농협이 복숭아 소포장 출하로 농가 수취값을 크게 높이는 등 경제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노은농협은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을 고려해 복숭아 4개들이 플라스틱 용기를 비롯해 5·6·7·8개들이 용기를 특별 주문 제작했다.

이 같은 용기를 담을 수 있는 2.5㎏들이 소포장 상자도 별도로 만들었다.

도입 첫해인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아 2만상자 이상 판매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20%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은 농협충주시연합사업단이 지자체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주선해 주고, 대형할인매장과 수도권 농산물 도매시장를 대상으로 홍보와 판촉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충주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적극 전개했기 때문이다.

김영혁 조합장은 "포장비가 한 상자당 700~800원가량 늘어났지만 농가 소득은 4.5㎏이 상자로 출하할 때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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