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의림포럼 백가쟁명(百家爭鳴) 토론회 열린다

시 주요정책 점검과 발전방향 모색 위해

  • 웹출고시간2015.07.21 13:07:46
  • 최종수정2015.07.21 13:07:46
[충북일보=제천] 제천발전 시민모임인 의림포럼이 민선 6기 제천시의 주요정책을 점검과 함께 제천시의 중부내륙지역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백가쟁명(百家爭鳴) 토론회를 22일 오후 2시 충북도 북부출장소 1층 대회의실에 갖는다.

해당주제를 중심으로 지역발전과 시정에 대한 견해를 자유롭게 제시하는 백가쟁명 원탁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조남근 세명대 교수가 '중부내륙 중심도시 제천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다.

이어 토론 발제로는 △윤성종 의림포럼 공동대표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제천이 준비해야 할 정책 방향' △김기숙 제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이 '(구)동명초 부지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정책방향' △고광호 제천시청 관광과장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체류형 관광도시 발전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조남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 패널로는 △유영화 전 제천시의회 의장 △홍석용 제천시의원 △안현모 세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외래교수 △전원표 의림포럼 시민소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조남근 교수는 제천이 중부내륙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연자원의 활용, 인적자원의 활용, 통합적 리더십,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이해와 협조의 필요성은 물론 한방바이오산업, 체류형관광,(구)동명초등학교 문제, 동계올림픽 배후도시 제천발전 등에 대한 입장을 피력한다.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에 대해 윤성종 의림포럼 대표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의 침체 속에 시민 삶은 하루가 다르게 어려워져가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우리 제천이 인구10만의 소도시로 전락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제천이 오늘의 이러한 위기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발전에 대한 어떠한 비전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함과 아울러 지역 내 산재한 현안이슈에 대한 가감 없는 시민의견의 소통을 통해 공론화와 정책대안을 모색하고 자함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의림포럼은 '참여를 통한 시민민주주의 구현'과 '21세기 제천지역공동체발전'을 목표로 2000년 8월 창립한 제천지역의 자생적 시민단체로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림포럼은 그동안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여론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왔으며 혁신도시 유치운동, 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운동, 제천농고 인문계전환운동, 일본 약탈문화재 반환운동, 백운리솜리조트 유치운동, 제천-평창 공동발전운동, 왕암동매립장 감사원 감사청구 등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