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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당이 더욱 국민 중심으로 나아가야 "

김무성 "대통령 성공 위해 책임지는 자세로 할 것"
원유철 "당·청 '찰떡 화합' 다짐, 민생 살릴 것"

  • 웹출고시간2015.07.16 13:49:35
  • 최종수정2015.07.16 13:49:35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당이 더욱 국민 중심으로 나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과 회동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새 원내지도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또 우리 김무성 대표께서 취임 1주년을 맞으셨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잘 이끄시느라고 1년 동안 노고가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민이 힘든 부분이 무엇인가에 집중해 그것을 어떻게든지 해결하고 모든 역량을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힘을 쏟고, 당정협의도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당·정·청이 앞으로 하나가 돼서 지금 꼭 해야만 되는 개혁과제들이 있다"면서 "공무원연금도 그런 꼭 필요한 개혁과제 중 하나였지만 그런 과제들, 또 노동개혁이라든가 이런 것을 잘 실천해 경제도 살리고, 더 나아가서 경제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대통령께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당의 새 지도부들을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우리가 당에서 책임지는 그런 자세로 같이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내 화합하고, 당·청 간에 찰떡 같이 화합을 해서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당·청 간에 소통과 협력으로 앞으로 많은 일을 하자"라며 "대통령님 잘 모시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잘 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말씀만 들어도 든든하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가진 것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 취임 당시인 지난 2월 이후 5개월여만이다.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동을 통해 국회법 개정안 사태를 계기로 갈등을 빚어왔던 당·청 관계가 '정상화 모드'로 진입하는 계기가 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또 박 대통령이 최근 언급한 광복 70주년 특별사면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을지 여부도 관심이다.

한편 이날 청와대 측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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