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군남초, 교문옆 태극기 안내판 설치 이색행사

바람개비로 '태극기 다는 날'배워요

  • 웹출고시간2015.07.15 16:53:38
  • 최종수정2015.07.15 16:53:38

옥천 군남초 학생들이 바람개비 태극기를 달며 즐거워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남초등학교가 17일 제헌절을 앞두고 교문 옆 울타리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달아 태극기 다는 날을 배우는 이색행사를 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태극기 바람개비 아래는 3월 1일 삼일절부터 10월 9일 한글날까지 총 7일의 국경일 및 기념일에 국기 다는 날을 알리는 안내판을 달아 학생들이 국기 다는 날과 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하고 태극기에 대한 애정의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송가온(3학년) 양은 "태극기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것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언제 태극기를 다는 날인지 잘 알게 되어 앞으로 국경일에 꼭 태극기를 달겠다"고 말했다.

김창용 교장은 "2013년부터 전교생들의 각 가정에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태극기 홍보 활동을 전개 하기도 했던 군남초등학교는 이번 태극기 바람개비와 홍보 안내판 제작으로 국경일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나 교육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국기를 좀 더 친근하게 여기고, 생활 속에서 국기 다는 날을 알 수 있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