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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13 14:14:09
  • 최종수정2015.07.13 14:14:09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내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본격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13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만 세계문화유산이 없다"며 "보은 삼년산성, 청주 상당산성, 단양 온달산성, 괴산 미륵산성 등 7개 중부내륙 산성군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송시열 선생이나 최치원 선생 등을 기리는 유적이 있는지도 확인해 보라"고 덧붙였다.

중부내륙 산성군은 지난 2010년 1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됐고, 당시 유네스코로부터 자연·지리적 환경을 활용한 유적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유적이 지역별로 분포돼 있어 연결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았다.

이 지사는 이날 중부고속도로 오창∼호법 확장 사업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도내 중부권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이번 추경에 꼭 들어가게 해야 하고, 안 된다면 내년도 당초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지사는 2015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추진과 기업 투자유치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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