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지역 기업 임금 협상 타결 '원만'

LG화학 4.5%·정식품 3% 등 합의

  • 웹출고시간2015.07.07 17:37:06
  • 최종수정2015.07.07 17:37:06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주요 기업들의 2015년도 임금협상이 속속 타결되고 있다.

7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청주와 오창에 각각 공장을 둔 LG화학 측 노사는 10차례에 걸친 임금 단체협약에 관한 협상을 통해 지난 3일 기본급 4.5%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조만간 조합원 투표로 합의안을 통과시킬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청주산업단지 내 정식품은 지난 5월 임금 3% 인상과 정년연장 등에 합의했다. 청주에 공장이 있는 SK하이닉스 노사 역시 임금 3.1%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6월부터 노사 분규를 겪던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도 최근 임금 동결에 합의하며 기나긴 갈등을 매듭지었다.

이 밖에도 LS산전, 오비맥주,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등 청주지역 대기업들의 임금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 임단협은 큰 무리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경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올해는 통상임금 등 커다란 이슈가 없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