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 준공

일일 생활폐기물 20톤, 재활용쓰레기 10톤 처리

  • 웹출고시간2015.06.30 15:44:44
  • 최종수정2015.06.30 17:07:59

정상혁 보은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 등 지역주민 및 관계자들이 보은 생활자원순환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생활자원순환센터가 30일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된 생활자원순환센터는 하루 생활폐기물 20t, 재활용쓰레기 10t을 처리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박범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생활자원순환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센터는 기존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 용량은 10t으로 2003년 2월에 준공, 가동돼 왔다. 하지만 내구연한이 도래하면서 소각효율 저하, 설비 노후화로 관내 가연성 생활폐기물의 처리가 원활하지 못했다.

새로운 생활자원순환센터 준공은 정 군수의 발품으로 이루진 성과다. 정 군수는 센터 신설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관련 부서를 수차례 방문, 사업비를 확보했다.

2013년 7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같은 해 12월 착공, 이날 준공된 생활자원순환센터는 총 125억원이 투입돼 보은읍 용암리 산 37번지 일원 부지면적 8천4㎡에 관리동·소각동·재활용 선별동, 지하 1층·지상 4층, 1천980㎡ 건축 규모로 건설됐다.

특히 가연성폐기물과 음식물 폐기물을 매일 수거해 동시에 전량 소각할 수 있다.

하루 10t 규모의 재활용 쓰레기를 전량 수거, 선별, 압축, 용융할 수 있는 재활용선별시설 운영으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운전 후 6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생활자원순환센터는 현재까지 정상 가동되고 재활용품을 선별함에 따라 매립장의 사용연한도 크게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자원순환센터 준공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 보은' 실현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