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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 하키부, 2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탈환

종합 전적 1승 2무… 다득점1위
박근호 학생 최우수 수상 영예

  • 웹출고시간2015.06.29 13:11:01
  • 최종수정2015.06.29 19:35:47

강원도 동해시 하키전용구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제천중학교 하키팀은 풀 리그전 종합 전적에서 1승 2무의 결과를 냈지만 다득점으로 1위를 차지, 우승함으로써 2013년 제56회 대회에 이어 우승기를 2년 만에 되찾는 감격을 누렸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중학교 하키팀이 제58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 오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강원도 동해시 하키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제천중학교 하키팀은 풀 리그전 종합 전적에서 1승 2무의 결과를 냈지만 다득점으로 1위를 차지, 우승함으로써 2013년 제56회 대회에 이어 우승기를 2년 만에 되찾는 감격을 누렸다.

유독 이 대회와 인연이 깊은 제천중학교의 출발은 그다지 순조롭지 않았다.

난적 인천삼곡남중을 1차전에 만나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0대0의 결과를 빚어낸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2차전에서 경기도창곡중을 맞아 일방적인 공세 끝에 6대0의 대승을 거둠으로 전망을 밝게 했다.

마지막 3차전에서는 이미 앞선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기에 비기거나 이기면 무조건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 팀은 춘계 대회에서 패배를 안겼던 서울 용산중이어서 선수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다행히 선수들은 정신적 압박을 이겨가며 끝까지 선전하여 1대1의 경기 결과를 만들어내어 우승기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우승과 함께 대회기간 중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3학년 박근호 학생은 최우수상을, 박정훈, 김윤빈 학생이 공동 득점상을 수상했고 김상규 코치가 지도상을 받는 등 제천중학교 하키팀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과시했다.

송주복 교장은 "이번 우승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와 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준 결과"라며 "오늘의 영광은 오로지 겨울 동계훈련의 힘들고 고된 과정을 잘 견뎌낸 선수들의 몫"이라고 선수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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