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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송호관광지, 올 여름 퓨전국악 등 문화예술공연

7~8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 웹출고시간2015.06.29 10:15:31
  • 최종수정2015.06.29 16:00:25

영동 송호관광지를 찾은 피서객들을 상대로 난계국악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여름철 최고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동 송호관광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열린다.

영동군에 따르면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7~8월 두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뽑힌 '클래식 국악 콘텐츠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송호관광지 내 야외공연장에서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뮤지컬, 최신 영화 상영을 한다.

7월 11일(오후 3시), 8월 15일(오후 7시), 8월 22일(오후 7시)에는 악단 '흥신소'를 초청,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을 결합한 신명나는 퓨전 국악 공연을 갖는다.

7월 18일 오후 7시에는 극단 박장대소의 피노키오 무언극이 8월 8일 오후 7시에는 복화술 공연이 열린다.

7월 25일 오후 8시30분에는 지난 5월 개봉한 가족 코미디 영화인'해피홀리데이'가, 8월 8일 오후 8시30분에는 전 세계 300만부 이상 판매돼세계적인 아동문학가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의 스테디셀러를 영화화해 지난 6월 개봉한 '꼬마 유령'이 상영되는 등 아이들에게 추억 거리를제공한다.

충북의 대표적인 캠핑장 중 한 곳인 송호관광지는 금강변 100년 이상 된 소나무 1천여 그루가 우거진 숲에서 삼림욕이 가능하다.

금강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와 낚시도 할 수 있으며, 텐트 200개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 캠핑객을 위한 원룸(2실), 캐러밴(캠핑카) 10대도 갖췄다.

또 관광지 안에는 와인 전시와 시음을 할 수 있는 체험관, 와인갤러리, 와인광장 등을 갖춘 와인 테마 공원을 국비 등 45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객 유도를 위해 관광지 시설 보수와 단장을 이미 마무리했다"며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함께 군민 문화욕구 충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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