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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9 16:22:13
  • 최종수정2015.06.29 16:22:13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가 29일 나눔농장에서 200kg의 감자를 수확, 어려운 이웃을 나눔을 실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가 29일 나눔농장에서 감자를 수확, 소외계층에 전달 했다.

나눔농장은 동량면사무소 청사 맞은편에 있는 농장부지(1천904㎡)이다.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유지를 임대해 봄부터 주민자치위원 28명 전원이 참여해 흙 고르기와 제초작업, 씨뿌리기 등 구슬땀을 흘려가며 감자를 가꾸었다.

이날 수확한 200kg 정도의 감자는 상자에 담아 일부는 판매하고 일부는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판매수익금 전부는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기금에 쓰이게 된다.

주민자치위는 감자 수확이 끝난 후 다시 밭을 일구어 콩을 심을 예정이다.

올 가을에도 마찬가지로 수확물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또 자매결연지인 서울 노원구 중계2·3동 주민들을 초청해 농촌활동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중호 동량면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농장을 열심히 가꾸고 그 결실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려준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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