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내달부터 압류 부동산 789건 전자공매

주민 602명 대상… 논밭·상가건물 다수

  • 웹출고시간2015.06.25 17:05:29
  • 최종수정2015.06.25 20:06:32
[충북일보] 충북도가 압류 부동산 789건에 대한 전자 공매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공매 대상은 1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주민 602명으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으로, 논·밭과 상가건물이 대부분이다.

도는 25일 압류 부동산에 대한 전자 공매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602명의 체납 지방세는 모두 58억8천만원이다.

청주가 462명 48억8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충주 34명 2억원, 진천 24명 1억4천만원 등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약식 감정과 감정평가, 현황조사를 거쳐 매각을 진행하게 된다.

도가 지난 5년간 압류 부동산 전자공매를 통해 징수한 지방세는 94억원이다.

△2010년 34억원 △2011년 20억원 △2012년 21억원 △2013년 8억원 △2014년 11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압류부동산에 대한 전자공매를 적극 추진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세원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