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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벌집제거 신고건수 증가

이달에 8건 접수…이상 고온현상에 신고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5.06.24 13:59:09
  • 최종수정2015.06.24 15:18:11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영동관내 한 창고건물 지붕 밑에 매달려있는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6월에만 벌써 8건의 벌집제거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이달 들어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일 낮 12시18분께 심천면 각계리 마을 전신주에 달려있는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가 접수돼 119소방대원이 출동해 제거작업을 벌였다.

또 14일 오후 6시51분께 영동읍 계산리의 한 단독주택에 119구조대원이 출동해 말벌집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벌집제거 신고의 경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 8월에 집중되지만, 올해의 경우 이달 들어 이상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야생벌들의 개체수가 증가, 벌집제거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폭염과 가뭄으로 벌들의 활동이 왕성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민들이 벌에 쏘이는 등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말벌에 쏘이면 자칫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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